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흥행 질주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임직원 360명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 |
▲ 카카오게임즈 제공 |
총 부여주식 수는 21만 6000주이며, 1인당 600주씩 골고루 돌아간다. 행사가는 7만 6700원이다.
이날 종가는 8만 4100원이다.
행사기간은 부여일인 이날부터 최소 2년 근속 후 7년이 되는 날과 퇴직한 날 중 가까운 날이며, 각자 근속연수 기준에 맞춰 해당 기간 내 분할 행사할 수 있다.
▲ 행사 기간 및 조건 [출처=전자공시] |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같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과는 결실을 나눌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딘'은 지난달 29일 출시와 동시에 국내 모바일 게임 부동의 1위였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제치는 이변을 보이며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적에 힘입어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