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서민금융진흥원, '서민 금융지원 활성화'에 맞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02 23:51:22
  • -
  • +
  • 인쇄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과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휴면예금 조회 ▲맞춤대출 연계 ▲금융 교육 이수자 대상 인센티브 제공 협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왼쪽)와 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원장이 2일 서울시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앞으로 양 기관은 금융플랫폼 제공을 통한 서민금융 이용자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서금원과 지난달 21일 앱에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지급된 휴면 예금 건수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총 17만 건이며, 금액은 36억 원에 달한다.

또 카카오뱅크는 서금원 '맞춤 대출 서비스'와 연계해 대출 거절 고객에게 서민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서민금융 고객들의 금융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금원의 금융 교육, 신용 부채 컨설팅 등을 이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번 서민금융진흥원과 카카오뱅크의 협업으로 서민금융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2

나인하이어, HR 커뮤니티 '기고만장' 강연
[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 5일 서울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기고만장 원더랜드'에서 인사·HR 담당자 대상 채용 효율화 전략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고만장 원더랜드는 총 70여개 강연 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HR·인사·조직문화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HR 커뮤니티 행사다. 나인하이어는

3

컬리,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 월 거래액 20억원 돌파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