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맥스 최고 200만원 넘을 듯...국내 10월말 출시 유력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10-01 00:59:18
512GB 모델에 부가가치세 등 감안…1차 출시국 명단서 한국 제외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S' 시리즈가 스마트폰 사상 가장 비쌌던 '아이폰X'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애플의 신제품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발표됐다.


애플은 아이폰XS를 1차 출시국에 21일 시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서울 가로수길에 첫 애플 스토어를 개장하면서 1차 출시국에 포함되리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동안의 출시 관행을 보면 아이폰XS는 1차 출시 후 1달가량 지난 10월 말에 국내 출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업계에서는 10월 마지막 금요일인 26일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아이폰XS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XS가 999달러부터, XS맥스가 1099달러부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달러당 1128.5원)을 적용하면 한화로 XS가 112만7000원부터, XS맥스가 124만원부터다.


이는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따라서 부가가치세 10%를 감안해 한국식으로 계산하면 XS는 124만원, XS맥스는 136만4000원이 된다.


애플은 이번 시리즈에 512GB 스토리지를 처음으로 채택했다. 64GB, 256GB, 512GB 저장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아이폰XS 맥스 512GB 가격은 1499달러(한화 169만원)로, 한국식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186만원이다.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감안해 환산 가격보다 최대 20만원씩 높게 책정해온 점을 고려하면 맥스 모델 최고가는 200만원을 넘으리라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아이폰X의 가격은 64GB 모델이 미국 기준 999달러(한화 112만7000원), 256GB 모델이 1149달러(한화 약 129만7000원)였지만 국내 출고가는 각 142만원, 163만원이었다.


미국 세전 가격에 부가세 10%를 더해 한국식으로 환산한 가격인 124만원(64GB), 142만6000원(256GB)보다 18만원, 20만4000원 더 비싸다.


아이폰XS의 가격은 작년 아이폰X의 가격과 같기 때문에 아이폰XS의 한국 가격도 같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XS는 142만원부터, 아이폰XS 맥스는 150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이 유력하다. 아이폰 맥스 512GB 모델은 2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S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XR은 10월 26일 1차 출시되고 가격은 749달러(한화 84만5000원)부터다.


국내에는 11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00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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