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가구주택기초조사 6일부터 실시...방문면접조사에 태블릿PC 첫 활용

유지훈 / 기사승인 : 2019-11-05 12: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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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통계청은 이달 6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조사구 설정, 등록 센서스 품질개선, 오피스텔, 고시원 등 준주택의 모집단 자료 수집 등 가구와 주택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 8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고수(왼쪽부터), 강신욱 통계청장, 아나운서 김민형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15년 등록센서스를 도입하며 행정자료 확인을 위해 2014년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5년마다 실시된다. 조사기준일은 11월 1일이고, 조사대상 가구는 빈집을 포함해 총 2310만 가구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 정보통신(ICT) 장비를 최대한 활용한다.


전국 규모 조사 최초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방문면접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해 고품질의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행정자료를 활용해 응답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전자지도를 제공해 조사 대상 가구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할 예정이다.



2019가구주택기초조사 캐릭터. [자료출처= 통계청]
2019가구주택기초조사 캐릭터. [자료출처= 통계청]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며, 이를 위해 공무원 1300여명과 조사요원 1만400여명 등 총 1만2천여 명이 동원된다.


조사 항목은 상세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 종류 등 4개의 기본 항목과,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축 연도, 농림어가 여부 등 8개의 특성항목을 포함해 총 12가지다.



[자료출처= 통계청]


이 기초조사의 결과는 내년의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표본틀과 모집단으로 활용하고, 매년 공표되는 등록센서스의 항목확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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