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 부회장, 대우건설 실무진과 우즈벡 찾아 현지 진출 모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07 0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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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 타슈켄트 주지사 및 부시장 등 정부 인사와 면담
신도시·인프라 개발 사업 등 현지 사업 진출 위한 시장조사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현지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오른쪽)과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이로비치(Mirzayev Zoyir Toirovich) 타슈켄트 주지사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정 부회장이 지난 5일 대우건설 임직원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건설 시장을 점검하고, 타슈켄트주 주요 인사를 만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회사 측에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파크·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 참여를 요청했다.

또 정 부회장은 타슈켄트 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지를 방문하고, 발주처들을 찾아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산유국으로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높은 경제성장이 가능한 곳이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특히 대우그룹 시절 대우자동차가 현지에 진출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깊은 우호관계를 맺은 바 있어 '대우'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도 높은 국가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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