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국내 건설업계 간담회 실시…자재 수급난 등 현안 공유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19 0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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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현준 사장이 18일 LH고양사업본부에서 국내 주요 건설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철강·시멘트 등의 공급 차질로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자재 수급현황 등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 김현준 LH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건설업체 임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간담회에는 금호산업, 대우조선해양, GS건설, 진흥기업, KCC건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설 현장에서의 자재 수급난, 공사대금 상승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 파업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고품질 시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LH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양질의 주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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