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합리적 가격·만능 쇼핑 경험으로 2030 여성 고객층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08:35:35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합리적 가격 정책과 독창적인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국내 충성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해외직구 플랫폼 인지도 및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브랜드 인지도는 85%를 기록했다.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층에서 뚜렷한 선호도를 나타내며 젊은 세대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알리익스프레스, 합리적 가격·만능 쇼핑 경험으로 2030 여성 고객층 확대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떠올릴 때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 ‘빠른 신상품 업데이트’, ‘여기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감성적 측면에서는 ‘가성비’, ‘젊음’, ‘참신함’, ‘트렌디함’ 등 긍정 키워드가 도출돼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 3개월 내 이용 경험과 주 이용 전환율 분석에서도 전년 대비 상승세가 확인됐다. 특히 30~40대 남성층에서 이용 비중이 높았으며, 주요 이용 이유는 ‘저렴한 가격(52.3%)’,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상품 구매(34.1%)’, ‘신상품 호기심(4.5%)’ 순이었다. ‘쇼핑 과정이 재미있다(9.1%)’는 응답률도 경쟁 플랫폼 대비 높아,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충성 고객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전용관 ‘케이베뉴’ 운영과 카테고리 확장 등 현지화 정책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배송과 교환·환불 절차 등 로컬 서비스와 맞물린 ‘한국형 쇼핑 서비스’에 대해 장기 이용 고객일수록 만족도가 높았으며, 플랫폼이 단순 해외직구를 넘어 국내 소비자 특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생활 전반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상품을 자주 접하게 됐다”, “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조리도구 구매로 요리가 즐거워졌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등 라이프스타일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카테고리별 만족도는 ‘사무/문구용품’이 가장 높았고, 이어 ‘생활용품’, ‘의류·패션’ 순이었다. 할인 혜택 체감이 큰 카테고리는 ‘생활용품/가정’, 그 다음으로 ‘패션/뷰티’, ‘전자제품’이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합리적 가격 혜택이 알리익스프레스 충성 고객 확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현지화 전략과 서비스 고도화가 브랜드 신뢰와 장기 성장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한국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노력의 결과 충성 고객층이 꾸준히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현지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국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동의 1위 임영웅 vs 대세 굳힌 이찬원’…K-브랜드지수 트로트 부문 TOP10 발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부문 1위에 임영웅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

2

평택서 조국 후보 선거사무원·경찰 폭행 사건 발생…유튜버 현행범 체포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재보궐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선거 현장에서 등록 선거사무원과 신변보호 임무를 수행 중이던 경찰관들이 폭행당하는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가해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조국 후보 선대본 공보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50분경, 경기 평택시 안중읍 정토사에서 한 유튜버가 조

3

위성곤, 부처님오신날 맞아 “자비롭고 따뜻한 제주…불교계 4·3 진실규명 추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도내 불심(佛心)을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종교계의 역사적 상흔을 치유키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공표됐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도내 사찰을 순회하며 봉축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제주 4·3 사건 당시 불교계가 입은 피해에 대한 진실 규명과 추념 사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