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기술주 중심 상승 마감…나스닥 1.41%↑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5-25 08:41:56
비트코인 등락 거듭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경기회복 기대감↑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기술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포인트(0.54%) 오른 3만 4393.9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9포인트(0.99%) 상승한 4197.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18포인트(1.41%) 오른 1만 3661.17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기술주 움직임과 비트코인 시세, 물가 변화 우려 등을 주시했다.

이날 기술주와 통신 관련주가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주식분할 소식을 소화하며 4.14% 올랐고, 테슬라 주가도 4.40% 급등했다. IT 대형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도 각각 2.29%, 2.66%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20% 가까이 반등하며 3만 9000달러대까지 올랐다. 주말 동안 3만 10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가상자산이 성장하려면 규제 틀이 마련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당국과 중국의 규제 우려가 커지며 비트코인 시세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가격이 반등하며 위험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42% 상승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연히 감소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그동안 불거졌던 물가상승 우려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1.6% 근방에서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 지표로 근원 PCE 가격지수가 2%를 상회할 경우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재차 커질 수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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