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부산에 'R&D센터' 연다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08:50:37
  • -
  • +
  • 인쇄
12일, 부산시와 센터 설립 투자 MOU

삼성중공업은 부산시와 '부산 R&D 센터'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협약 체결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사진=삼성중공업]

 

양해각서에 따라 부산시는 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삼성중공업은 11월까지 부산 시내에 1700㎡(약 500평) 규모의 R&D 거점을 입주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부산·경남권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조선해양산업의 호황 기조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중심으로 지난 해 200여명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170여명을 채용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는 해양플랜트 사업의 설계·엔지니어링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오는 13일부터 Hull Side 구조/의장/전장/기기 설계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시작해 2024년까지 협력사를 포함해 200명 이상이 근무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반 사업장으로 기존 판교R&D 센터, 대덕연구센터에 이어 부산 R&D 센터를 설계·연구 거점으로 육성하여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호 삼성중공업 인사지원담당(부사장)은 "부산시는 해운·항만 뿐만 아니라 조선해양 연관 산업의 클러스트가 잘 조성되어 있고, 연구소 및 대학의 젊은 인재들이 많아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한 곳"이라며 "부산 R&D 센터가 삼성중공업의 해양설계, 엔지니어링의 중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논술 부담↓’ 한양대·‘전형 신설’ 중앙대…2027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한양대학교와 중앙대학교가 전형 운영 방식을 일부 개편하면서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양대는 논술전형의 학생부 반영을 폐지하고 일부 면접 방식을 변경했으며, 중앙대는 논술·학생부종합전형에 새로운 전형을 신설했다.12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한양대는 전형별 세부 내용

2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팹 가동 앞당기나…‘2029년’ 목표 검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용인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팹)의 가동 시점을 당초 예상보다 1~2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국가산단 조기 조성 기조에 발맞춰 사업 전반의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용인 국가산단에 조성할 6기 반도체 생산공장 가운데 첫 번째 팹

3

KB금융, 중장기 성장전략 점검…‘WM·AI·CIB’ 미래 경쟁력 강화 속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금융그룹이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자산관리(WM), 기업금융(CIB), 보험, 인공지능(AI) 등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KB금융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사천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양종희 회장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