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성황리 마무리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09:18:26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지난 10월 28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의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 NYPC 대회장 전경. [사진=넥슨]

 

NYPC는 넥슨이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올해 NYPC는 총 4100여 명이 참가 신청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 과정을 거쳐 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2~14세 부문 대상은 서연중학교 김재하 양(14)이 수상했다. 김재하 학생은 “대상을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이 자리에 서게 돼 떨린다” 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부모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5~19세 부문은 경기과학고등학교 문정후 군(19)이 우승을 차지했다. 문정후 학생은 “대상 받을 실력이 아닌데”라고 운을 떼며 “공부했던 내용들이 올해 다수 출제돼 유리했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12~14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서울서원초등학교 문지환 군(13)과 서울도성초등학교 김서준 군(13)이 수상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이동현 군(18)과 이성호 군(19)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각 관계자들도 참석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의 본선 진출과 수상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가 원한건 소통”, 엔씨(NC) 유저에게 인정 받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주요 IP를 중심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한 개발진과 이용자의 양방향 소통, 투명한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커뮤니티 협업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게임성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아이온2’는 달

2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3

車수출 역성장 막은 공신 'K-중고차'...전년 대비 82%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올해 K-중고차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의 역성장을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46억달러 대비 82.6% 증가했다.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달러로, 전년 647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