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국가대항전 'PNC 2023' 한국 첫 우승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8 09:42:38

[메가경제=이준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3’이 개최국인 한국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PNC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사진=크래프톤

 

PNC 2023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PNC 20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린 국가대항전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대회로 개최됐다. 전 세계 16개 지역의 팀이 출전해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세계 최강의 명예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PNC 2023에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경기로서는 처음으로 설원 맵인 ‘비켄디’가 대회에 도입됐으며, 새롭게 단장한 ‘비켄디’와 ‘미라마’에 각각 등장하는 ‘블리자드 존’과 ‘모래 폭풍’이 적용돼 경기에 새로운 변수를 창출하는 한편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명관 코치가 이끈 한국 대표팀은 ‘서울(seoul)’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Inonix)’ 나희주 선수, ‘로키(Loki)’ 박정영 선수, ‘헤븐(Heaven)’ 김태성 선수가 분전한 끝에 18개 매치에서 총 172 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다른 팀들을 제치고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우리 대표팀은 대회 1일차와 2일차에 각각 치킨을 1회씩 달성하며 1위에 올랐고, 3일차 2매치에서 네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무려 20킬 치킨을 달성하며 선두의 입지를 다진 끝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영국은 140 포인트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PNC 2022의 준우승 팀인 베트남은 138 포인트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NC 2023의 총상금은 기본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에 27일까지 판매되는 PNC 2023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 퍼센트가 추가돼 참가팀들에게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될 예정이다. 18일 현재 총상금의 규모는 약 71만 달러(한화 약 9억 5천억 원)를 넘어섰으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수령할 상금은 23만 6천 달러(약 3억 1,500만 원)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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