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홍대, '2022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 공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9-13 0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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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상상마당 홍대가 내달 23일까지 '2022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디자인 챌린지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함께 해외 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자 KT&G가 운영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 KT&G 상상마당 홍대 '2022 디자인 챌린지'


올해는 글로벌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공동 주최로,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Re-visiting Korean heritage'다. 한국의 자연과 전통, 현대적 생활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생활용품 디자인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기·전자제품과 가구, 지적재산권에 관한 제반 권리를 침해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에서 선정·생산·유통된 작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서류 심사와 개발 워크숍, 소비자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한 작품은 KT&G 상상마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키커랜드 제품으로 정식 생산된다.

또 상위 2개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제품 전시 및 ‘2023년 뉴욕 디자인 위크’ 출품 기회가 제공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잠재력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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