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수출기업 확대·경쟁력 제고 지원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9-26 10:19:51
  • -
  • +
  • 인쇄
수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지원…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수출입금융‧비금융 지원은 물론 보증료 우대혜택까지 제공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 계약서 등을 보유한 수출 예정기업과 전년도나 최근 1년간 100만달러이하 수출 통관실적을 보유한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회사당 최대 5억원, 총 1500억원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해줄 예정이다.
 

▲지난 25일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과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금리감면과 함께 수출입금융‧비금융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첫 3년간 보증비율을 90%로 적용하고 보증료율 0.2%P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경기침체와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가 원한건 소통”, 엔씨(NC) 유저에게 인정 받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주요 IP를 중심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한 개발진과 이용자의 양방향 소통, 투명한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커뮤니티 협업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게임성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아이온2’는 달

2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3

車수출 역성장 막은 공신 'K-중고차'...전년 대비 82%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올해 K-중고차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의 역성장을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46억달러 대비 82.6% 증가했다.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달러로, 전년 647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