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AT WORK' 법인 임직원 고객 10만명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0:47:23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은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주식 보상을 받은 임직원이 지난달 말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증권 AT WORK는 기업 맞춤형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톡그랜트, 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 보상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해당 기업 임직원에게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진=삼성증권]

 

이외에 상장기업의 내부자거래 사전 공시 모니터링, 해외주식 직접 입고 기능 등 법인 담당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있다.

 

AT WORK를 도입한 법인 수는 400곳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14개로 가장 많고, 도매업·IT(정보기술)·바이오·서비스업·건설업·공급업 등의 기업도 AT WORK를 도입했다.

 

임직원 주식보상제도는 글로벌 선진기업에서는 이미 핵심 인재 확보와 유출 방지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2024년 기준, 미국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 중 34%가 임직원 주식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 역시 IT·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한 연봉 경쟁을 넘어 기업 가치와 연계된 장기적 보상 체계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이에 삼성증권 AT WORK는 기업 맞춤형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인재 확보와 유지, 나아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인재 확보를 위해 주식보상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AT WORK는 국내외 선진사례와 삼성증권의 금융 인프라를 접목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사진 중심으로 남기던 사회공헌 활동 현장 기록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

"OLED 한계 깼다" LG디스플레이, 720Hz·5K2K 세계 최초 공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최초 기록을 앞세운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디스플레이는 내달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현존 OLED 패널 가운데 세계 최고 주사율 720Hz 세계 최초 39인치

3

“사후 감사는 끝” 강원랜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 도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감사체계를 도입하며 감사 업무 전반의 혁신에 나섰다.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감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오는 29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오픈식을 열고, 인공지능 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