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2022' 개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7-08 10:54:26
  • -
  • +
  • 인쇄

CJ그룹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202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대회는 베트남의 태권도 전국 대회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을 보유했다. 

 

▲ (왼쪽부터) 부 쑤언 타잉 베트남 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레 티 황 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행정국 부국장, CJ(주) 대회협력팀 한태영 부장 [사진=CJ그룹 제공]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 태권도를 후원해온 CJ그룹은 2019년 처음 이 대회를 열었다. 이후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대회는 베트남 내 총 47개 성에서 약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대회 방식은 겨루기와 품새 일반, 품새 자유형 등으로 이뤄진다.

겨루기는 남녀 20개 체급에서 개인 경기로 진행되며, 표준 및 창조적 태권도 품새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CJ는 대표적인 한류 컨텐츠인 태권도를 통해 K-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한국 문화에 K-스포츠와 K-푸드 등을 더한 K-콘텐츠로 베트남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CJ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올해는 CJ의 베트남 태권도 지원 10주년으로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