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토목·건축용 고강도 구조용 강관 KS인증 취득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04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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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최근 토목 및 건축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일반구조용강관(SGT), 건축구조용강관(SNT), 기초용강관말뚝(STP) 제품의 항복강도 450MPa급 고강도 구조용 강관에 대한 KS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75MPa급부터 450MPa급에 이르는 구조용 강관의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 건축 구조용 탄소 강관 제품인증서 [현대제철 제공]


특히 건축구조용강관 제품의 경우 국내 강관 제조사 중 최초로 KS인증을 취득했다. 회사 측은 향후 내진성능이 요구되는 대형 건축물 공사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KS인증 취득으로 현대제철은 지난 9월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출시한 'H CORE'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H CORE의 범위를 건축뿐 아니라 토목·플랜트·에너지 등 건설 산업 전 분야에 쓰이는 철근·형강·후판·강관·열연·냉연 제품까지 확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항복강도 450MPa급 고강도 강관의 KS인증 취득을 통해 철근, 형강 및 후판에서 강관으로 이어지는 건설용 프리미엄 강재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향후 구조 및 설계 전문사와 협업해 건설분야 고강도 강관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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