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설로 인한 객실 유리창 일부 균열 … 정상 운행 후 기지 도착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2:18:18
  • -
  • +
  • 인쇄
코레일, 착설방지제 도포 등 동종사례 발생 않도록 조치 중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코레일은 지난 16일 밤 강설로 발생한 KTX 유리창 균열과 관련해 열차 안전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해당 열차의 유리창은 기지 도착 후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 파손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16일 22시20분경 목포(여수엑스포)∼행신행 KTX산천 복합열차(제434+544)가 천안아산역을 지나던 중 기온 급강하와 강설에 따른 자갈이 튀면서 객실 외부 유리창 일부가 균열됐다. 승객은 788명이 탑승했다. 

 

코레일은 모든 KTX의 객실 유리창은 5중 안전구조로 설계(강화유리/PVB필름/공기층/강화유리/PVB필름)제작됐으며, 이번 발생은 외부측 유리만 균열돼 안쪽 유리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승객의 피해는 없었고, 현장 확인 후 안전 및 운행에 지장이 없어 정상 운행 후 기지에 도착했으며, 외부 유리창 교체 등 조치를 완료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객 대상 좌석 재배치, 안심 안내 방송(외창만 균열로 안전에 지장없음)등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피해 예방 등 안전을 위해서는 해당 구간의 KTX 운행 속도를 170km/h로 서행토록 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갈이 튀는 원인인 차량하부에 눈얼음이 달라붙지 않도록 착설방지제 도포 등 동종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해 ‘제2의 쿠팡’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

2

롯데마트, '제주산 찰광어회' 2만원대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

3

결혼, 이사 준비 걱정마세요...아이파크몰, ‘더드림 리빙&웨딩페어’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혼 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리빙페어’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더드림 리빙&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의 설렘과 웨딩, 예식 준비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