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장까지 친환경 인증"…한국타이어, ESG 타이어 전쟁 속도낸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7:03:40
가흥공장 'ISCC PLUS' 획득…아시아·유럽 잇는 글로벌 친환경 생산망 완성
포르쉐 타이칸 공급 타이어도 지속가능 소재 확대…'ESG 기술력'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자사 ‘가흥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 수급부터 생산 공정, 최종 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와 검증 기준을 적용한다.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

 

이번 인증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 ‘라칼마스공장’, 2025년 ‘대전공장’에 이은 네 번째 성과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생산기지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가흥공장은 친환경 원료 전환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바이오 및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와 함께 질량 균형(Mass Balance)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해 지속가능 원료 적용 제품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E.Circle)’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Taycan)’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인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에는 매스밸런스 방식 기준 약 45%의 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했다. 

 

유럽 교체용 시장에 출시된 ‘아이온 GT(iON GT)’는 지속가능 원료 적용 비중을 최대 약 77%까지 높였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및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E)’ 공급 타이어에 지속가능 소재를 적용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저탄소 원재료 개발과 상용화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 편입’ 및 ‘에코바디스(EcoVadis)’ 최고 등급 획득 등 글로벌 ESG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가흥공장을 중국 내 지속가능 제조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생산기지 전반에 친환경 생산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ESG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파존스, ‘가을 치킨 위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피자와 치킨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가을 치킨 위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

2

전립선암 재발 치료, 7번 덜 맞아도 됐다…'33회' 벽 깬 3상 결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의 방사선치료 횟수를 기존 33회에서 26회로 줄여도 암 억제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 5년간 추적한 3상 무작위 임상에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기존 치료와 유사한 생화학적 무진행생존율을 보이면서, 환자의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나타났다.

3

파리·오사카 커피 강자 서울 집결…서울카페쇼, 글로벌 스페셜티 78개 브랜드 선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 세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의 개성 있는 로스터리부터 국내 전문 브랜드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이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제25회 행사에서 운영하는 특별관 ‘커피앨리(Coffee Al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