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중대 재해 無’ AI 기반 건설현장 안전시스템 구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09 14:00:18
  • -
  • +
  • 인쇄
무스마‧메이사‧오픈웍스 등 6개 사 참가 업무협약 체결

코오롱글로벌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건설 현장 내 중대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8일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무스마, 메이사, 오픈웍스, 우리기술,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이편한자동화기술 등 총 6개 사가 참가했다,
 

▲ 왼쪽부터 김대일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찬배 이편한자동화기술 대표, 조상훈 우리기술 대표,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 신성일 무스마 대표, 신승수 메이사 대표, 김기성 오픈웍스 대표 [사진=코오롱 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은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안전과 관련된 스마트기술을 즉시 현장에 도입했다.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보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장에 도입된 스마트 안전 기술은 ▲ 무스마의 IoT 센서를 활용한 중장비 충돌 방지 및 자산관리 기술 ▲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 통한 토공량 산정 및 적재 물품 파악 기술 ▲ 오픈웍스의 건설 현장 통합 안전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이에 더해 ▲ 우리기술의 파일항타 최종 관입량 자동 측정 기술 ▲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의 AI 현장 위험성 평가 기술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 이편한자동화기술의 AI 인체 인식 협착 방지 시스템도 적용된다.

협력사들의 스마트 안전기술은 코오롱글로벌 각 현장에 시범 운영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술 현장 적용 결과에 기반한 기술 개선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업체 안전 보건 운영위원회를 발족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경영구조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 시스템 구축으로 중대 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난소암 하이펙 치료 효과, 혈액검사로 미리 예측 가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 환자의 하이펙(HIPEC)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팀은 3·4기 난소암 환자 213명을 분석한 결과, 항암치료 반응이 낮은 환자군에서 하이펙을 시행할 경우 재발 위험이 58%, 사망 위험이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암 과정

2

노스페이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5년 연속 후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2011년 첫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지원하며 15년째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내년 1월 10~11일 경북 청송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열리며,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3

'전현무계획', '펀덱스 어워드' 데이터PD 상 수상..."전국 맛집 사장님들께 감사"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전현무계획’이 ‘2025 펀덱스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펀덱스 데이터PD 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4년 2월 16일 첫 방송된 ‘전현무계획’(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은 현재 시즌3를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72개 지역의 길바닥을 휩쓰는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