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지하 철도시설물 ‘상부지반 합동점검’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4: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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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와 합동 점검 … 위험요소 사전 예방·철도 시설물 안전 확보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관내 지하 철도시설물의 상부지반 침하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외부전문가와 함께 ‘지하 철도시설물 상부지반 육안조사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윤학선 시설관리단장(가운데)이 지난 25일 호남선 송정제1지하차도 현장에서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지하 철도시설물 상부지반에 대한 육안조사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호남본부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 철도시설물 상부지반 육안조사’를 연 1회 이상 추진하고 있다.


조사관련 호남본부는 관내 선로하부(지하도) 12개소, 도로하부(지하터널) 38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23.10.4.∼`23.11.6.) 현장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점검 중, 이번 합동점검은 재해 위험도가 높은 12개소를 대상으로 호남본부 직원 2명과 한국지하안전협회의 외부전문가 1명을 1개조로 편성해 양일간(`23.10.24.~25.) 시설물 균열확인 등을 시행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는 “이번 지하 철도시설물의 조사결과에 따라 발견된 중대 결함 및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재난 사고방지를 위해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한국철도공사 및 도로관리청 등과 협업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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