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단지 아마다바드 현지 우량기업 영업 계획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우리은행은 세계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에 지점 2곳을 추가로 개설해 인도 현지 전역에 5개 지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당장 2024년 상반기 안으로 오픈한다.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이후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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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세계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에 지점 2곳을 추가로 개설해 인도 현지 전역에 5개 지점을 운영한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
푸네는 인도 서부지역 자동차 산업벨트 내 핵심도시로 인도 현지·외국계 자동차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다. 우리은행은 이들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아마다바드는 석유화학단지로 인도의 수출 점유율 1위인 항만 지역으로 총 224개 대형 산업단지와 26개 SEZ(경제자유구역)가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은행은 아마다바드 현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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