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연 CJ대한통운 소형 택배 전담허브, 누적 2억개 물량 소화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12 15:19:31
전국 서브터미널 전담분류기 MP와 연계 운영

택배 물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형 택배 처리를 위한 CJ대한통운의 첨단 설비가 경쟁력을 더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구축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 중계하는 이천 MP 허브터미널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

이는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소형 택배 전담 분류기 MP 44대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 = CJ대한통운 제공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1차로 쇼핑몰(화주사) 물류창고에서 집화돼 각 지역 서브터미널로 모인다.

이중 목적지가 동일한 소형 택배만 MP를 통해 행낭 단위(20개)로 묶여 이천 MP 허브터미널로 보내진다.

이는 다시 자동분류기를 거쳐 배송지 인근 서브터미널로 발송된다.

MP 허브터미널에는 행낭 단위로 묶인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이 도입돼 있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행낭에 부착된 운송장을 인식하기 위해 6대 카메라를 겸비한 MP 허브 스캐너가 도입돼 있고, 행낭 간 균일한 간격을 유지해 주는 미터링 컨베이어도 설치돼 있다.

또 부피가 크고 무거운 행낭을 밀어 목적지별로 자동 분류하는 DP 소터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사진 = CJ대한통운 제공

 

이런 자동화 시설을 겸비한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소형 택배를 하루 200만개 이상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서브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했기 때문에 투자대비 택배 처리량을 대폭 늘릴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천 MP 허브터미널, MP 등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택배 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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