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올 하반기 전체 가맹점의 95.8%에 우대수수료 적용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30 15:48:26
  • -
  • +
  • 인쇄
모두 300만4000곳…연매출 3억원이하 신용 0.5%·체크 0.25%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올해 하반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달하는 300만4000곳에서 우대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올 하반기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 신용카드 가맹점을 선정해 각 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 하반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달하는 300만4000곳에서 우대수수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현판 자료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신용카드사들은 우선 연간 매출규모 3억원이하 영세가맹점 229만1000곳에 대해 신용카드 0.5%, 체크카드의 경우 0.25%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또 연간 매출액 기준 3억원 초과 5억원이하 가맹점 26만9000곳에서는 신용카드 1.1%, 체크카드 0.8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5억원초과 10억원이하 26만3000개 가맹점의 경우 신용카드 1.25%, 체크카드 1.0%로 수수료가 정해졌다. 18만1000개에 이르는 10억원초과 30억원이하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 1.5%, 체크카드 1.25%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신용카드업계는 PG(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와 교통정산사업자를 거쳐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가맹점, 개인택시사업자 등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

한편 올 상반기 신규 가맹점을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 국세청 과세자료에서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 수준으로 확인되면 이를 소급해 오는 9월부터 환급받게 된다. 금융위와 국세청에 따르면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연간 매출액 30억원이하로 확인된 가맹점은 모두 19만4천개로 환급액 규모는 65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웅진그룹 북센 바로보네, 10만 회원 달성 기념 고객 감사제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그룹의 출판유통전문기업 웅진북센이 운영하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가 회원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 바로보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감사제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 리뷰 적립금 더블 지급 바로서재 기록 이벤트 축하 댓글 이벤트 특가전 등 독서 관련

2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 바디프랜드 방문... K헬스케어로봇 육성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는 지난 18일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이 도곡 본사에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신학 차관을 비롯한 산업통상부 관계자들은 이 날 CES 2025 혁신상 수상작인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 바디프랜드 주요 제품을 시찰했다. 바디프랜드 곽도연, 김철환 대표와 함께 헬스케어로봇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3

세라젬, NK 라인업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은 NK 라인업 화장품 ‘셀루닉 엔케이 액티베이터’ 5종과 건강기능식품 ‘세라메이트 엔케이 세븐(NK 7)’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방어 체계를 구성하는 주요 면역 세포로, 비정상적인 세포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세라젬은 이러한 NK세포의 역할에 주목해 피부 관리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