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코오롱바이오텍과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금일(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3년 연속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하는 코오롱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해는 특히 초기 임상 단계부터 후기 임상 및 상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제공되는 공정개발 서비스를 알리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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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바이오텍‧생명과학, '바이오 코리아 2024' 참가 |
초기 임상을 앞둔 기업들에게는 상업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 셋업 서비스를, 후기 임상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는 자사의 ‘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을 활용해 고품질 및 고수율 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알린다. 나아가,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네트워킹 강화 및 협력을 추진한다.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도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통해, AAV(Adeno-associated virus, 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과 종양살상 바이러스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 등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2종의 기술수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코오롱바이오텍은 지난 2020년부터 국내외 고객사의 제품 생산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 및 수행하며 실적을 쌓아왔다”며, “탄탄한 기술 역량이 뒷받침된 CDMO 서비스와 신약 파이프라인을 찾는 기업 및 투자자에게 양사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업계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의 공유가 가능한 국제 행사다. 올해는 10개국 81개사가 참가해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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