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콘텐츠진흥원, ‘서머너즈 워’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 종료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14 17:06:35
  • -
  • +
  • 인쇄
“e스포츠 통해 양국 문화교류의 장 마련”

컴투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의 결승전을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와 내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서머너즈 워 한중 친선대회는 e스포트를 통한 양국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 '서머너즈 워'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 결승전 우승자 Howtoplay 경기 모습 [컴투스 제공]

 

대회는 각 나라의 대표를 선발하는 예선과 양국 선수가 맞붙는 결승으로 두 차례에 나눠 펼쳐졌으며 두 경기 모두 중국 온라인 채널 ‘빌리빌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지난 12일 오후 열린 결승전에는 지난달 말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한국과 중국 각 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피애, 애정한가득섬린이, Secondbaby, Charmi가, 중국에서는 Hard brick, Howtoplay, LD monster, L’est 순으로 출전해 경기를 치렀다.

결승전은 3전2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첫 라운드인 8강 경기부터 풀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접전이 펼쳐진 결과 중국의 Howtoplay가 파죽지세로 연승하며 최종 승리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개최하는 등 게임을 통해 세계 현지 유저들과 만나며 소통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를 비롯해 게임, e스포츠 등을 통한 양국 간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