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주연상 등 수상 후보 공개

정진성 / 기사승인 : 2023-12-05 17:14:28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의 부문별 수상 후보가 공개됐다.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에 큰 획은 그은 춘사(春史) 나운규의 정신을 이어받아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영화예술의 진정성을 평가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1990년에 설립됐다.
 

▲ [이미지=춘사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이 영화제는 모든 상을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감독들이 직접 심사한다. 심사과정에서 정치적‧상업적 사안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본질에만 충실해 순도 높은 심사를 가한다는 게 춘사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의 설명이다.

또한 춘사국제영화제는 감독상의 무게를 차별화해 특색을 살렸다.

작품상을 최고상으로 두고 있는 보편적인 타 영화상과 달리 이 영화제는 지난 2014년 제19회부터 영화감독의 권위를 높여 유일하게 최우수감독상을 대상으로 설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춘사국제영화제의 수상 부문은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심사위원특별상(감독부문) ▲심사위원특별상(배우부문)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신인남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 ▲공로상 ▲특별상으로 총 14개 부문이다.

춘사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영예를 안을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안태진(올빼미),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지운(거미집)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류준열(올빼미),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송강호(거미집)가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혜수(밀수), 김희선(달짝지근해: 7510), 김윤진(자백)이 올랐으며 남우조연상에는 김무열(대외비), 김종수(밀수), 최광일(자백)이, 여우조연상에는 정수정(거미집), 전여빈(거미집), 나나(자백)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김성철(올빼미), 서인국(늑대사냥), 윤시윤(탄생)이,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고민시(밀수), 김시은(다음 소희)이 진출했다.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안태진(올빼미)이 포함됐다.

독립장편영화 중 가장 완성도 있는 연출력을 보여주는 감독에게 수여하는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에는 정주리(다음 소희), 임오정(지옥만세)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한국영화감독협회의 감독들에게 심사 기간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작품을 선정해 감독부문과 배우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하는 부문이다. 올해는 감독부문 후보에 이한(달짝지근해: 7510), 배우부문 후보에 유해진(달짝지근해: 7510)이 진출했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었던 원로 감독 중 특별히 기릴만한 작품이 만들어질 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신상옥(겨울이야기)이 이름을 올렸고, 공로상은 강범구(북극성), 김정용(정무신권)이 후보에 올랐다.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는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7시 시상식이 진행된다.

사회는 배우 송지우와 이규한, 개그맨 이병진이 맡아 3MC 체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네이버TV를 통해 단독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섬유 생태계 경쟁력 높인다…국내 제조기술 해외 확산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섬유·패션 산업이 생산 규모 확대를 넘어 스마트 제조와 공급망 경쟁력 확보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대표 섬유 기업들이 제조 혁신과 국산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원무역이 국내 섬유기계 전문기업과 손잡고 해외 생산기지에 국산 설비를 도입하며 K-섬유 제조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기술 기반 생산설비의 글

2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채유미 편집위원장 선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1000만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홍보물 편집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임만균)는 6일 서울시의회에서 소식지 및 영상 홍보물을 심의·의결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직후 개최된 제1차 회의에

3

美 ESS 시장 판 바뀐다…대중 규제 강화에 K-배터리·전력기기 기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중국 관세와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가 커지고 있다. 가격보다 원산지와 현지 조달, 유지보수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배터리뿐 아니라 변압기·케이블·안전설비 등 국내 전력산업 전반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