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성수 개발사업 주제로 실전형 투자 공모전 개최…미래 운용역 발굴 나선다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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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성수 E4 개발사업 활용…투자 구조 설계부터 IR 발표까지 실무 방식 적용
총상금 2400만원·인턴십 기회 제공…대체투자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제 부동산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실전형 공모전을 열고 차세대 대체투자 전문 인재 발굴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자산운용사 운용역이 수행하는 투자 검토와 재무모델링, 투자설명(IR)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부동산 금융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전망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국내 부동산 대체투자 분야의 미래 운용역을 육성하기 위해 '2026 마스턴투자운용 아이디어 공모전(무신사 성수 E4 개발사업 프로젝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마스턴투자운용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마스턴투자운용 제공]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자산운용사 운용역 역할을 맡아 실제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구조를 설계하고 가상의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설명(IR)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시장 분석과 자산 분석, 개발기획, 투자 구조 설계, 재무모델 작성, 리스크 관리, 엑시트(투자금 회수) 전략까지 실제 투자 검토 절차를 반영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운용역은 투자 대상 발굴부터 자금 조달, 투자 구조 설계, 자산 운용, 투자 회수까지 대체투자 전 과정을 담당하는 자산운용사의 핵심 직무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업무를 직접 수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들이 현업과 유사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사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만큼 참가자들은 부동산 금융 현장에서 활용되는 투자 검토와 재무모델링, 투자설명(IR)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일반 아이디어 공모전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공모 주제는 '무신사 성수 E4 개발사업 프로젝트 투자전략 기획'이다. 무신사 성수 E4 개발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오피스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마스턴투자운용 투자1본부는 지난해 펀드를 조성해 무신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무신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과제로 선정한 것은 현업과 가장 가까운 투자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연무장길과 인접해 오피스와 리테일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 경쟁력을 갖췄다. 성수동은 최근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으로, 부동산 투자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권역 가운데 하나다.

이번 공모전에는 무신사와 요진건설산업, 삼성물산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무신사는 실제 개발사업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사업 관점의 의견을 공유하고, 요진건설산업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현실성과 사업성을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물산은 스마트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 사업을 마스턴투자운용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심사에도 참여해 스마트 오피스와 미래 업무환경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는 2~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가능하며, 1인당 1개 팀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장 분석과 자산 분석, 개발기획, 투자 구조, 재무계획, 리스크 관리, 엑시트 전략 등을 담은 발표 자료와 재무모델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 신청과 자료 제출은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총상금은 2400만원 규모다. 대상 1개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도 함께 시상한다. 우수 수상자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해 실제 대체투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대체투자업계는 개발금융과 부동산 투자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실무형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투자 제안과 재무모델링, 투자설명(IR) 등을 직접 수행하는 실전형 산학 프로그램도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현업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실무 역량을 키우고 대체투자 분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대체투자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은 결국 사람과 아이디어에서 나온다"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시각을 가진 미래 인재들의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가 성수동이라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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