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준우승 기념 오렌지색 아이폰으로 '찐사랑' 증명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7:21:26
  • -
  • +
  • 인쇄
구단주의 '오렌지 사랑'...선수단에 아이폰 선물로 담았다
40년 한화 '찐팬' 김승연 회장, 팬·선수 모두에 마음 전해

[메가경제=정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팀 상징과 같은 '오랜지색'의 아이폰을 선물했다. 이 아이폰 17 프로는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아이폰을 건네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준우승을 위해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으로 이어질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화이글스는 올해 KBO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 무대에는 19년 만에 올랐으나 LG트윈스에 패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선물은 그룹과 구단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이글스의 구단주로 40년간 활동하며 '낭만 구단주'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앞서 지난달 31일 준우승 직후에는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며 "그 사랑을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다"는 문구의 현수막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들도 김 회장에 좋은 결과로 나타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의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손보 “경영개선권고 위법 가능성"ㅋ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권고'에 대해 롯데손해보험이 반박하고 나섰다.금융위는 5일 오후 정례회의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경영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롯데손보 자본 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정기검사와

2

CJ온스타일, 가습기·전기매트도 ‘오늘도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겨울철 계절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때 이른 초겨울 추위를 대비해 가습기·전기매트·온열기기 등 약 100여개 겨울 계절가전에 ‘오늘도착’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추위가 시작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계절가전 주문금액을

3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준우승 기념 오렌지색 아이폰으로 '찐사랑' 증명
[메가경제=정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팀 상징과 같은 '오랜지색'의 아이폰을 선물했다. 이 아이폰 17 프로는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아이폰을 건네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