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페이스북과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 맞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20 17:37:48
  • -
  • +
  • 인쇄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지난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론칭해 현재 미국 본토의 98%까지 서비스가 적용됐으며, 내년 초에는 서유럽과 중앙 유럽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다. 25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이 클라우드를 통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플레이될 수 있다. 

 

▲ 서머너즈 워



컴투스는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해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나서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컴투스는 페이스북 게임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로써 기존 모바일은 물론 PC 지원도 가능해지면서 ‘서머너즈 워’의 IP 가치를 확장하고 글로벌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페이스북 게이밍 BI


‘서머너즈 워’의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연내 북미 시장에서 시작해 유럽 등으로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구권 시장 중심 마케팅에 집중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은 2023년 50억 달러 규모의 게임시장이 전망되는 등 PC 및 콘솔 게임의 볼륨감과 모바일 게임의 접근성을 충족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클라우드 게임 및 PC 플랫폼으로의 다각화를 통해 컴투스 게임의 브랜드 IP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