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AZ 백신 43.2만회분 3일 도착...코백스 화이자 백신 29.7만회분은 6월말 공급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1 22:45:41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코로나19 백신 2분기 도입 일정 밝혀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3만2천 회분이 3일 국내에 추가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질병관리청장)은 세계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한 코로나19 백신의 도입 시기와 관련해 이렇게 일정을 밝혔다.

코백스 AZ 백신은 이날 오후 2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코백스 측의 안내에 따라 4월 중순경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니세프와 조달 관련 행정절차 등이 신속하게 완료됨에 따라 예상보다 조기 도착한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청주= 연합뉴스]

3일 도착하는 코백스 AZ 백신은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으로, 코백스 행정절차상 유럽 반출 후 도입된다.

추진단은 "국내 반출 시 이미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품질 적정성이 확인되었으므로 바로 접종에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Z 백신 이외에도 코백스 화이자 백신은 6월 말에 29만7천 회분이 공급될 계획이다.

6월 말 도착 예정인 이 백신 물량은 당초 코백스로부터 할당받은 화이자 백신 물량 41만4천 회분 중 지난 2월 26일 도착한 11만7천 회분을 제외한 잔여 물량이다. 구체적인 도착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추진단은 전했다.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은 3월에 100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된 데 이어, 2분기에 600만 회분이 들어온다. 4월 100만 회분, 5월 175만 회분, 6월 325만 회분이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개별 계약 AZ 백신은 5월부터 6월까지 700만 회분이 도입된다.

추진단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물량이 제한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국가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부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예방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 수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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