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온라인쇼핑 6개월 연속 10조원↑...모바일 거래액도 6조원대

오철민 / 기사승인 : 2019-08-11 2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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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오철민 기자] 지난달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또다시 10조원을 넘어섰고, 모바일거래액도 6조원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644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2%(1조5649억원) 증가했다.


월간 거래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10조원대를 기록한 뒤 2월에는 10조원 밑으로 내려갔으나 3월에는 11조2238억원으로 2001년 1월 집계 시작 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2월을 제외하고 최근 6개월 연속 1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4월 온라인 쇼핑 모바일 쇼핑 동향. [출처= 통계청]
4월 온라인 쇼핑 동향. [출처= 통계청]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91.7%) 분야가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29.2%), 가전전자·통신기기(21.1%), 화장품(19.4%) 등에서도 증가했다.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은 서비스가 다양화하고 가정간편식 선호 등의 소비트렌드 변화의 영향으로 크게 늘어났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소비와 여름대비 에어컨 선구매 등의 영향을 받았고, 화장품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온라인 면세점 거래가 증가한 데 힘입었다.


4월 전체 소매판매액(38조8811억원) 대비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서비스업 제외 금액) 비중은 21.0%(8조1천680억원)로 지난 1∼3월과 비슷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 달에 쓴 100만원의 상품 소비 중 온라인에 21만원을 썼다는 의미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3.8%(1조2874억원) 증가한 6조6893억원이었다.



4월 온라인 쇼핑 모바일 쇼핑 동향. [출처= 통계청]
4월 모바일 쇼핑 동향. [출처= 통계청]


2001년 집계 시작 후 최대치였던 지난 3월(7조611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6조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도 6조원을 넘겼다.


상품군별로는 배달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음식서비스(104.8%), 음·식료품(35.5%)에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고 화장품(31.8%)도 증가세가 가팔랐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2.8%로 1년 전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이 높은 분야는 음식서비스(92.9%), e쿠폰서비스(88.5%), 가방(75.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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