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강서점 ‘예스24’ 개점, 도서 12만 권 담은 지역 최대 서적문화공간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4-08 17:52:26
  • -
  • +
  • 인쇄
15M 자이언트 슬라이드 설치…파노라마 뷰로 서울을 한눈에 보는 특별한 힐링 공간
NC강서점 예스24 매장 전경.(사진=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 예스24 매장 전경.(사진=이랜드리테일)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에서 운영하는 서울 강서지역 최대 규모 도심형아울렛 NC강서점이 중고서점 ‘예스24’를 개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NC강서점 8층과 9층을 연결해 총 430평 규모의 예스24 중고서점이 8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NC강서점 예스24는 12만여 권에 달하는 중고도서와 최신 음반, 인기 DVD와 블루레이, 굿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선보여 책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NC강서점 예스24는 철저한 고객조사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문화공간이다. 이랜드리테일은 NC강서점 고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조사를 통해 가족 휴게공간과 중고서점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예스24 측과의 오랜 협의 과정을 통해 지역 명소로 손색이 없는 매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NC강서점의 예스24 매장은 8층과 9층의 경계를 없애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며, 두 개 층을 연결하는 15m 길이의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설치해 가족 고객들이 색다르게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또한, 매장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통유리를 통해 도심의 풍경을 막힘 없이 감상할 수 있고, 8m 높이로 두 개 층을 가득 채운 시그니처 책장 등이 있어 독서명소 및 가족 휴게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NC강서점 예스24 매장 전경.(사진=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 예스24 매장 전경.(사진=이랜드리테일)

이 밖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과 굿즈를 전시 및 판매하는 디저트 전문 카페 ‘모카엔코’가 입점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서울 지역에 네 번째 중고서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예스24 중고서점을 애정 해주신 많은 고객분께 감사하다”면서 “NC강서점 예스24가 지역 주민들의 여가 시간을 책임질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 테넌트MD 고형열 팀장은 “예스24 중고서점은 2년여 동안 NC강서점 고객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조사해 선보이는 문화공간”이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개방감을 통해 기존 NC강서점의 콘텐츠들과 어우러질 예스24 매장이 단순한 중고서점을 넘어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대표 독서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NC강서점 예스24는 개장 이후 정기적으로 유명 작가의 강연회와 원데이 클래스 등 독서 관련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 및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