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최근 희귀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 걸음 캠페인 시즌2'를 성료하고, 지난 18일 성금 2000만원을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해 6월 희귀질환을 앓는 아동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걸음을 모아 기부하는 '희망 걸음 캠페인'을 처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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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오른쪽)와 최경배 굿피플인터내셔널 회장 [사진=대웅제약 제공] |
지난달 진행한 시즌2 캠페인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대웅그룹 본사와 연구소, 공장 및 전국 영업소 소속 임직원 총 27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 임직원 2걸음당 1원씩으로 측정해 10월 한 달간 총 4000만보를 목표로 한 결과 약 5580만보를 기록하면서 목표치를 훌쩍 넘었다.
굿피플은 이번 기부금으로 19세 이하 환아 중 소득, 의료상황, 심리적 및 사회적 여건, 지원 효과성 등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R&D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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