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IT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지분 및 공동개발 투자 방식으로 총 40억 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대시는 음식점 주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
▲ 교촌에프앤비 로고 |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투자로 국내 F&B 스타트업 발굴과 더불어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독자적 IT 서비스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차세대 주문 앱 서비스 공동 개발에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차세대 주문 앱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부 플랫폼에 대한 가맹점의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가맹점주들에게는 고객 확보를 위한 지역점포마케팅(LSM)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리·서빙 로봇, 키오스크 도입 등 선진 IT 기술을 적용해 품질·서비스를 확보하고, 가맹점주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국내 F&B 시장에 필요한 IT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