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IT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투자...40억 규모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9-22 00:52:40
  • -
  • +
  • 인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IT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지분 및 공동개발 투자 방식으로 총 40억 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드대시는 음식점 주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교촌에프앤비 로고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투자로 국내 F&B 스타트업 발굴과 더불어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한 독자적 IT 서비스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차세대 주문 앱 서비스 공동 개발에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차세대 주문 앱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부 플랫폼에 대한 가맹점의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가맹점주들에게는 고객 확보를 위한 지역점포마케팅(LSM)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리·서빙 로봇, 키오스크 도입 등 선진 IT 기술을 적용해 품질·서비스를 확보하고, 가맹점주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국내 F&B 시장에 필요한 IT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