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닉스고', 세계 최고 경주마상 수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28 01:52:15
  • -
  • +
  • 인쇄

한국마사회는 소속 경주마인 닉스고가 지난 25일 열린 '론진 세계 경마 어워드'에서 최고 경주마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닉스고는 129점을 받아 세계 최고 경주마로 선정됐다. 

 

▲ 한국마사회 제공


지난해 1월 페가수스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경마 올림픽'으로 불리는 브리더스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세계 랭킹 단독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닉스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가수스 월드컵에 참가해 2연패에 도전하는 것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에서 씨수말로 활동할 계획이다. 교배료는 씨암말 1두당 3만 달러로 책정됐다.

한국마사회는 먼저 가장 큰 경주마 시장인 미국에서 닉스고의 씨수말 능력을 검증받은 뒤 국내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