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차기 이사장에 부이사장인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선임됐다.
윤 부회장은 14대 이사장인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의 뒤를 이어 15대 이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빌딩에서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윤 부회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정기 총회부터 2년이다.
윤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 업무를 담당하다가 지난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공업에 합류하면서 제약업계에 첫 발을 딛었다.
이후 1997년 광명약품 대표에 올라 2003년 사명을 휴온스로 바꿨다. 2016년부터는 현재 10여 개 자회사를 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되고,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된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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