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오종혁이 구안와서(안면신경마비)로 투병한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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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이 구안와사가 와 힘들었었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사진=SBS] |
오종혁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날 백성현이 지난해 골연골종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히자, 오종혁 역시 "두 번이나 구안와사가 와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오종혁은 "2014년쯤 뮤지컬 지방 공연과 드라마 촬영을 동시에 했는데, 너무 힘드니까 얼굴이 주저 앉았다"며 "당시는 구안와사가 뭔지도 몰랐다. 치과에서 마취하고 나면 입이 안 다물어지는 것 같은 증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종혁은 "두 번째로 발병했을 때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강철부대'라는 예능을 촬영하고 새로운 첫 공연 연습까지 했다. 결혼식 끝내고 촬영과 공연을 마치니 다음날 바로 구안와사가 또 와서 4개월 간 투병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반찬 한 네다섯 가지는 먹어야 한다"고, 김숙은 "아내가 잘 챙겨주는 이유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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