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지창욱이 무대 인사 중 사인 후 노트를 돌려주지 않아, 일명 '노트 강탈 사건'이라 부르는 일의 주인공인 팬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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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과 그의 소속사가 일명 '노트 강탈 사건'의 주인공인 팬을 찾아 나섰다. [사진=스프링컴퍼니] |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5일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공지를 올려 인터넷 상에 퍼진 팬을 찾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창욱은 지난달 7일 영화 '리볼버' 개봉을 맞아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상영관을 찾은 지창욱은 한 팬의 요청으로 노트에 사인을 해줬지만, 정작 사인을 한 뒤 노트를 갖고 자리를 떠 노트 주인을 당황케 했다.
정작 다른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상영관에 해당 노트를 갖고 이동한 그는 당황한 듯 노트의 주인공을 찾았고, 결국 사인을 진행했던 다다음관에서 노트의 주인이 나타나 노트를 받아갔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지창욱 인성논란' 등의 유쾌한 제목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면서, 소속사가 해당 팬을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뭐라도 주려고 찾나보다" "화제성 터졌으니 찾을 만 하지" "진짜 웃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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