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코탑미디어와 홍콩 아시아텔레비전(ATV)이 공동 제작한 세 번째 숏폼 드라마 ‘결혼부터 할까요?’가 오는 9월 28일 새벽 1시(한국시간), 글로벌 플랫폼 Sereal+ 앱을 통해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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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K-POP 아이돌 최초로 숏폼 드라마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홍석은 재벌 2세 ‘윤현수’ 역으로 데뷔 후 첫 숏폼 도전에 나섰으며,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열연은 촬영 현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가 보여줄 섬세한 감정 표현과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신인 배우와 실력파 배우들이 조연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각 캐릭터 간의 케미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결혼부터 할까요?’는 계약 결혼을 소재로 한 로맨스 코믹 드라마로,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고지현’(박시안 분)과 그녀와 얽히게 된 ‘윤현수’의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인다.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 원나잇 상대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재기발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숏폼 드라마 특유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박대희 감독은 “숏폼 드라마는 빠르고 강렬한 전개 속에서 캐릭터와 서사가 긴밀히 얽히는 게 특징이다.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감정선과 사건 전개에 집중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코탑미디어 고대화 회장은 "이번 작품이 세 번째 숏폼 드라마로, 글로벌 마켓에 선보이는 한국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의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이야기 구조를 계속 탐구할 것이며, K-콘텐츠의 매력을 살린 숏폼 드라마로 글로벌 시청자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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