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최종 선택, 150분 특별 편성 “마지막 밤까지 결정 못 내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0:03:2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돌싱글즈4’가 미국 돌싱들의 동거 전 ‘최종 선택’을 모두 공개하며, 150분으로 특별 편성돼 일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돌싱글즈4'가 10회 방송에서 10인의 최종 선택을 공개한다. [사진=MBN]

 

24일(일) 방송하는 ‘돌싱글즈4’ 10회에서는 이혼 사유를 시작으로 직업, 거주 지역, 나이, 자녀 유무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한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최종 1:1 데이트를 진행한 뒤, 원하는 상대와 ‘동거’를 하게 되는 ‘최종 선택’을 진행하게 된다. 돌싱들에게 가장 중요한 변수인 자녀 유무까지 공개한 이들은 마지막 밤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최종 선택에 나선다. 이에 제작진은 미국 돌싱남녀 10인 모두의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기 위해, 기존 러닝타임인 100분에서 무려 50분이나 확대 편성된 150분의 방송을 결정했다. 러닝타임이 늘어남에 따라 방송 시작 시간 또한 밤 10시에서 9시 30분으로 앞당겨진다.

 

‘돌싱글즈4’는 지난 9회 방송을 통해 하림이 “아이 셋을 홀로 양육 중”이라는 고백과 함께, 리키-소라-톰이 이혼 후 아이를 공동 양육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평균 3.8%, 최고 4.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아이의 존재를 고백하며 오열한 하림을 따뜻하게 감싼 리키와, 비행기로 6시간 거리의 ‘장거리의 벽’에 놓인 지미와 희진, 치열한 삼각관계를 펼치고 있는 베니타-제롬-톰 등 각각의 러브라인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폭발하며 최종 선택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듀이와 지수는 1:1 데이트에서 “최종 선택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날 밤 숙소로 돌아온 베니타는 제롬의 과거 ‘연예계 경력’에 여전히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 뒤, “결정을 내렸어?”라는 톰의 질문에 고개를 젓는다. 더욱이 최종 선택을 위해 대관람차에 탑승한 희진은 “정말 즐거웠고, 돌아가서도 잘 지내고…”라며 여운을 남기는가 하면, 베니타는 “(선택을)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았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어느덧 ‘돌싱하우스’에서 진행된 일주일의 일정을 마친 돌싱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진행하며, 누군가는 마음이 맞은 파트너와 현실 동거에 돌입하게 되고,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여정을 아쉽게 마치게 된다”며 “오직 사랑을 찾기 위해 ‘돌싱글즈4’의 문을 용기 내어 두드린 10인 모두의 감정이 모두에게 진심으로 전달될 수 있는 ‘역대급’ 방송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돌싱글즈4’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9월 1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3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1위(‘돌싱글즈4’ 하림), 7위(‘돌싱글즈4’ 소라)를 차지하며 더욱 뜨거워지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종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는 오리지널 돌싱 연애 예능 ‘돌싱글즈4’ 10회는 24일(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2

車수출 역성장 막은 공신 'K-중고차'...전년 대비 82%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올해 K-중고차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의 역성장을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46억달러 대비 82.6% 증가했다.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달러로, 전년 647억

3

정용진 회장, 트럼프 주니어 등 美 정재계 인사들과 잇단 만남 '광폭 행보'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