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장신영이 남편이자 최근 불륜 의혹이 불거진 강경준을 용서한 이유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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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이 '미우새'에 출연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과 관련한 속내를 밝힌다. [사진=SBS] |
장신영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출연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어떠셨냐", 신동엽도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며 조심스레 묻고, 장신영은 "내가 지금 여기에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정을 지키겠다고 결정하셨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고 묻는다. 다만 이후 대답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유부녀 A 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후 "사랑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강경준과 A 씨가 주고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돼 충격을 줬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 7월24일 A남편인 B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이후 장신영과 강경준의 이혼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장신영은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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