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아역 출신 배우 이세영이 성인이 된 후 작품에 캐스팅되는 게 쉽지 않았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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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아역 배우 출신의 고충을 고백하고 있다. [사진=tvN] |
이세영은 2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역 배우로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자리잡기까지 속내를 고백했다.
이날 이세영은 소속사에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의미로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소속사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면서, 사무실에 세영의 책상이 있다는데 사무실에서 뭘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세영은 "주된 목적은 저를 어필하는 거다. 스무 명이 넘는 배우들이 있지만 나를 기억해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세영은 "2015년 대학생 때 처음 자취를 시작했는데 일이 없었다. 월세는 계속 나가고 있는데 성인이 된 후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세영은 "대학생이 되고 나니 알아봐 주셔도 캐스팅이 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였다"며 "여느 날 처럼 대본을 보다가 '미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게 드라마 '화유기' 좀비녀였다. 역할 이름도 없었다. 정말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감독님이 머리 아파 하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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