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최근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공식 인정한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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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팬미팅에 환하게 웃고 있는 지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난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지연은 오랜만에 팬들과 멤버들을 만나 활짝 웃고 있다. 이에 팬들은 "너무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 등 따뜻한 위로의 말로 지연을 응원했다.
앞서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5일 이혼을 공식 인정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직접 심경을 전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4개월 간 이혼 루머에 시달렸다. 지난 6월 라디오 야구 경기 중계 과정에서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의 이혼 소식을 들었다는 사담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후 황재균이 새벽 6시까지 이성을 동반한 채 강남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갖는 모습까지 포착돼 논란이 가중됐다. 하지만 침묵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약 4개월 만에 이혼을 인정하며 각종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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