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추진…지원 규모 7000만원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0:06:30
‘도전·도약’ 이원화 트랙 신설…데모데이 도입으로 사업화 지원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은 장애인 IT 창업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3기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 코스콤 본사 전경 [사진=코스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창업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복지 전문 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일대일 창업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콤은 올해 총 7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0만원 늘어난 규모로, 단발성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공모전 기금은 장애인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화 자금으로 활용되며, 경제적·사회적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기존 단일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 성장 단계에 따라 ‘도전트랙’과 ‘도약트랙’으로 운영 체계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창업팀은 물론 기존 참여팀의 후속 성장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실제 사업화와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홍보·모집 ▲심사·선발 ▲창업 컨설팅 ▲데모데이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6개 팀에는 창업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데모데이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우수팀 시상과 성과 공유를 강화하고, 투자자 및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에는 AI 기반 맞춤형 보조기기 분석·시뮬레이션 서비스, 장애인 공연 접근성 향상 플랫폼 등 다양한 IT 기반 창업 아이템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해당 사업은 공모와 심사,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 체계를 통해 장애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1·2기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채용 플랫폼, 자동 점역 서비스, 희귀질환 유전자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창업팀을 지원했으며, 일부 참여팀은 매출 창출과 특허 등록, 해외 진출 협업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IT 기반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장애인 창업가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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