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경찰청과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140만 우유팩에 메시지 담는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08:56: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경찰청과 함께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이 추진하는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유업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제품 측면에 가정폭력 예방 및 신고 독려 메시지를 담아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메시지는 총 140만 개 제품에 적용돼 이달부터 전국에 순차 출고·유통된다.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소비자 일상과 밀접한 우유팩 패키지를 활용해 가정폭력을 개인 간 갈등이 아닌 사회적 범죄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가정폭력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캠페인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는 남양유업이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 공익 캠페인이다. 제품 패키지 측면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경찰청·보건복지부·한국뇌전증협회 등과 협력해 관계성 범죄 예방,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가족돌봄청년 지원, 뇌전증 인식 개선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조윤제 경찰청 가정폭력정책계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을 개인 문제가 아닌 범죄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신고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우유팩이라는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가정폭력 예방 메시지를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일상 속 공익 메시지 확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영유아·가족돌봄청년·한부모가족·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민간기업 최초로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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