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송지은과 결혼한 유튜브 박위가 웨어러블 로봇 개발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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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지은과 결혼한 유튜버 박위가 웨어러블 로봇 개발 소식에 기쁨을 표출했다. [사진='위클리' 영상 갈무리] |
박위는 30일 '위클리' 채널에 '제가 두 발로 일어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박위는 "오늘 정말 어마어마한 기쁜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달드리려고 제가 카메라를 켰다"며 최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소식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 해외가 아니다. 우리나라 카이스트에서 웨어러블 로봇. 내가 직접 스스로 입지 않아도 로봇이 직접 내게 다가와서 입을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다. 여러분 이게 진짜 말이 됩니까? 제가 '아이언맨' 영화를 굉장히 좋아했다. 근데 '아이언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며 감격했다.
박위는 "지금 이 로봇이 굉장히 고무적인 이유가 저처럼 (하반신) 마비된 사람들은 등급이 있다. ASIA-A는 완전 마비 환자를 일컫는다. 이 로봇은 ASIA-A인 환자들이 입어도 문제가 없게끔 개발이 됐다고 한다. 굉장히 기대된다. 저도 언젠가 입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일어나니까 나중에 제가 지은이한테 뛰어가는 제 모습도 상상하게 되고. 나중에는 언젠가 이 로봇이 굉장히 콤팩트해지고 가벼워지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서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굉장히 좋을것 같다"고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영상 말미 박위는 송지은과 함께 "우리 나중에 손잡고 걷자 용리단길에서!"라고 외쳐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달 26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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