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어머니가 딸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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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박나래 어머니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채널A] |
박나래와 박나래 모친은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박나래의 어머니는 "나래가 남자친구가 있었다. 나래가 시집을 간다고 하면 다 반대를 했다. 마음에 안 든다고"라며 "딸 가진 부모는 딸을 뺏긴다고 생각해서 만족스럽게 안 느껴진다. 아들은 여자친구가 들어오는 거니까 아들 결혼은 좋다. 나래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이미 나래가 결혼할 수도 있었네요"라고 묻고, 박나래의 어머니는 "결혼 상대는 아니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나래는 "나는 진짜 엄마의 속을 모르겠다. 빨리 결혼하라고 했다가 '네가 아깝다'고 하실 줄은"이라며 답답해 했다.
박나래는 "결혼을 30대 초반부터 이야기하셨다. 그런데 '뺏긴다?라니"라며 거듭 어리둥절해 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와 박나래 모친은 서로를 향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오은영 박사에게 허심탄회한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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