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기부 선행에 동참한 둘째 자녀와 블랙핑크 제니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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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JTBC] |
션은 지난 2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션은 '기부 천사'라는 수식어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다. 저는 그걸 바라보고 살아가는 게 아니라 제 방식대로 내가 아는 행복을 찾아가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션은 또 "올해 초 저희 둘째가 고려인 아이들이 다니는 국제 대안학교에 가더니 건물이 필요한데 그걸 돕겠다고 했다. 아빠처럼 러닝을 통해 모금을 해보겠다고 하더라"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션은 "그걸 블랙핑크 제니의 엄마가 알게 됐다. 그러더니 제니가 팬클럽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해줬다. 아빠가 꿈만 꿨던 일을 저희 둘째가 이뤄주고 있다"고 흐뭇해 했다.
션은 마지막으로 "얼마 전 지누랑 만났는데 지누션 30주년 앨범 활동을 하면 어떨까 막연한 꿈을 꿨다. 행복한 사람,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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