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루카에이아이셀과 항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공동 연구 나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08:14:2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루카에이아이셀(이하 루카)과 차세대 항바이러스 플랫폼 기술의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루카에서 개발한 LEAD(Lipid Envelope Antiviral Disruption) 펩타이드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 진행시 특정 적응증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가 부여되고, 연구결과에 대한 소유권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확보한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루카에이아이셀과 항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공동 연구협약 체결

루카에서 개발한 LEAD 펩타이드 치료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작은 사이즈를 인식한다. 지질로 구성된 바이러스 표면의 휘어진 정도를 인식하여 바이러스의 표면에 부착 후 바이러스의 표면을 파괴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작용한다.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지름 200 나노미터 이하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독성은 거의 없다.

또한, 코로나19 팬더믹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바이러스는 쉽게 변이가 발생하는 특성을 가진다. 하지만 본 기술은 바이러스의 변이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이외에도 지카, 에볼라, 뎅기, 마버그열 바이러스 등의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플랫폼을 새롭게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미지의 새로운 질병(Disease X))에 대한 치료제 기술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루카의 세계적인 혁신 신약 항바이러스 플랫폼 공동연구 파트너로서, 공동 연구를 통한 특정 적응증 연구, 비임상 독성 등의 진입에 필요한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해 빠르게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루카 조남준 기술총괄대표는 “팬데믹을 유발시킬 Disease X는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올 것이고 이것에 대비하는 것은 국가차원 뿐 아니라 기업 및 학계에서도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루카 안승희 대표는 “신약개발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갖춘 디엑스앤브이엑스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치료제의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화 시기가 앞당겨졌으며, 미래 팬데믹 대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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