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먹보 형제’ 김준현과 문세윤의 먹고 보는 여행에 홍콩 현지 팬들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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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방송된 '먹보형'에서 김준현-문세윤의 홍콩 여행 3일차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SBS PLUS] |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7회에서는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홍콩&마카오 대탐험’ 3일차 모습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홍콩의 랜드마크인 ‘빅부다’에서 보는 여행을 만끽한 것은 물론, 홍콩 란타우 섬에서 ‘갑오징어 오마카세’ 먹방까지 펼쳐, 안방 시청자들에게 대리 행복을 안겼다.
이에 방송 후, ‘먹보형’ 공식 SNS 및 SBS Plus 유튜브 채널 등에는 다국적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모여들었다. 먼저, 홍콩 현지 팬들은 “홍콩 와주셔서 감사해요. ‘빅부다’에 실내 새우 낚시터까지! 볼 거 먹을 거 많은 곳이라 즐거우셨죠?”, “갑오징어 식당은 나도 가보고 싶다” 등 리얼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음에 음식 드실 때는 라쭈정(중국 고추장), 라쭈야우(중국 고추기름) 달라고 하셔서 같이 드셔 보세요”라며 먹방 팁을 전달하는가 하면, “두 분이 뱀탕 드신 후로 홍콩에서 뱀피자 출시! ‘먹보형’이 뱀 먹으니 뱀피자도 나오네요”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타국 팬들과 국내 팬들 역시 “안내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보기만 해도 힐링 됩니다. 먹방은 역시 김준현-문세윤 콤비죠”, “이렇게 제대로 드셔 주시니까 가족들과 푸드 힐링 제대로 하고 있어요”, “오징어 오마카세라니 진짜 대박이네요. 갑오징어 비주얼 깜놀”, “공복에 예민한 거 진짜 리얼이라 웃음 터져요! 가식 없는 방송~ 흥해라” 등 댓글 응원 릴레이를 펼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파워J(계획형)’ 김준현 코스로 움직인 홍콩 여행 셋째 날 아침 모습이 펼쳐졌다. 숙소에서 나온 두 사람은 공복인 채로 란타우 섬으로 향했다. 하지만 케이블카 고장으로 다시 택시를 타고 1시간이나 이동해 마침내 ‘빅부다’ 앞 계단에 도착했다. 김준현은 268개의 계단을 오르면서 만삭인 아내와 함께 왔던 때를 회상하며 감상을 터뜨렸다. 이윽고 김준현은 ‘빅부다’ 옆 절경을 구경하면서도 철학적인 반응을 뿜었다. 하지만 문세윤은 “빨리 가자! 배고파~”라며 ‘극T’ 면모를 드러내,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로 폭소를 안겼다.
김준현은 ‘굶주린 뚱’ 문세윤을 데리고 직접 ‘픽’한 어촌마을의 작은 식당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대왕 갑오징어 오마카세를 영접한 ‘먹보 형제’는 박수갈채와 ‘무한 끄덕’을 작렬하며 신나는 먹방을 마쳤다. 이어 김준현은 “다이내믹 액티비티로 가자”며 실내 새우 낚시터로 향했다.
뒤이어 ‘낚시 경력 30년’ 김준현과 ‘낚알못’ 문세윤의 한판 대결이 성사됐다. 문세윤은 “이게 재밌는 거 맞아?”라며 연신 까칠한 반응을 보였으나, 결국 김준현에게 5:3으로 역전승하며 짜릿한 손맛을 경험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직접 잡은 새우와 게 요리를 먹으며 막간 간식(?)을 즐겼다. 실제로 김준현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제 ‘완탕’하러 가자!”고 외쳐, 다음 코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감성뚱’ 모드로 ‘빅부다’에 대한 남다른 감상을 전하는가 하면, 갑오징어 오마카세와 ‘실내 새우 낚시’까지 섭렵한 김준현-문세윤의 ‘홍콩&마카오 대탐험’ 다음 이야기는 오는 28일(화)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8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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